등기필증 분실 시 거래 가능한가요?｜확인서면·대처법 3가지 총정리

등기필증은 재발급되지 않습니다. 하지만 확인서면, 공증, 등기소 직접 방문 등 대체 절차를 통해 거래는 가능합니다. 상황별 대처법을 정리했습니다.

 

등기필증이 뭔지도 몰랐는데… 없으면 거래가 안 된다고요?

처음엔 “이게 뭐야?” 싶었어요. 집 살 때 받았던 종이쯤으로 생각했죠.

그런데 나중에 집을 팔려고 보니, 이게 없으면 거래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습니다.

 

등기필증(=등기권리증)은 부동산 등기 완료 후 소유자에게 딱 한 번만 발급되는 문서입니다.

등기소에서도 복사본을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분실하면 대체 절차가 꼭 필요합니다.

 

 

등기권리증 분실 시, 재발급은 절대 안 됩니다.

그런데 방법은 있어요. 등기필증은 위조 방지 때문에 제도적으로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.

그렇다고 거래나 상속이 막히는 건 아닙니다.

아래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대처하면 됩니다.

 

법무사 없이도 가능한가요? 확인서면, 공증, 직접작성 3가지 대안

① 법무사 통한 확인서면

• 자필 필적 작성 + 오른손 엄지 지장
• 법무사가 신분 확인 후 등기소에
• 제출 비용: 약 10~20만 원

 

② 공증사무소 문서화

• 거래 내용을 공증받아 서류화
• 등기신청서는 본인이
• 직접 작성 비용: 5~15만 원

 

③ 등기소 직접 방문해 확인조서 작성

• 관할 등기소 방문 + 신분증 지참
• 자필 필적 + 지장 + 기타 서류 필요
• 비용: 무료, 단 수고는 좀 듬

 

등기필증 분실 후 거래 빠르게 진행하는 방법

등기필증 분실시 대처방법

확인서면 작성 시 실수 없이 제출하는 법

자필 필적·지장, 대리 작성 절대 금지 이건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.

 

• 확인서면은 타이핑도 안 되고, 대리 작성도 무효입니다.
• 본인이 자필로 문장을 쓰고,
• 오른손 엄지 지장을 찍어야만 효력이 생깁니다.

실제로 법무사 TV에서 강조한 내용인데, 이걸 모르고 잘못 제출하면 등기 자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해요.

 

 

저도 등기필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, 거래 자체가 안 되는 줄 알고 밤새 검색을 돌렸습니다.

결국 알아낸 건 이거예요.

• 등기필증은 재발급되지 않지만,
• 확인서면·공증·확인조서 절차를 통해 소유권 이전이나 매매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.

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이라면,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
당황하지 마시고,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차근차근 밟아가시면 분명 해결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