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보험료 돌려받을 수 있는 사람, 의외로 많습니다. 조회는 3분이면 끝나고, 최대 수십만 원까지 환급될 수도 있어요.
그냥 매달 빠져나가니까, 당연히 맞게 낸 줄 알았죠.
실제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건강보험료를 과하게 낸 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.
- 퇴사 후 지역보험으로 자동 전환된 분들
- 병원비를 많이 쓴 적 있는 분들
- 프리랜서로 일하다 소득 신고를 변경한 분들
이런 분들일수록 모르게 과납된 보험료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.
건강보험료 환급금 조회 방법 (2025년 최신 기준)
최근 3년 동안, 건강보험 환급금 중 수백억 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 있었어요. 이 중 일부는 3년이 지나면서 그냥 사라지기도 했고요.
근데 이건,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, 자동으로 입금되는 것도 아니에요. 직접 조회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돈이고, 내가 신청하지 않으면 절대 받을 수 없는 구조예요.
혹시 나도 해당될 수 있을까? 지금 아래 방법으로 간단히 확인해 보세요.
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
포털에서 ‘국민건강보험’ 검색
→ 공식 사이트 접속(https://www.nhis.or.kr) 공동인증서 로그인
→ [민원 여기요]
→ [개인민원]
→ [환급금 조회/신청]
② The건강보험 앱
이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인데요. ‘The건강보험’ 앱을 통한 실시간 조회이며, 홈페이지에선 인증 후 ‘민원 여기요’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해요.
앱 다운로드
→ 간편 인증 로그인 [보험급여]
→ [본인부담금 환급]
→ 내역 확인 후 신청
③ 고객센터 전화문의
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부모님이나 가족의 환급금도 확인할 수 있어서, 직접 조회가 어려운 경우에 특히 도움이 돼요. 다만, 대리로 신청할 땐 위임장이나 신분증 같은 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, 신청 전에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.
-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(1577-1000)
- 본인 확인 후 상담원 연결 부모님 환급금 조회 시 유용
건강보험료 환급금은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기나요?
건강보험 환급금은 보험료를 잘못 냈거나, 과하게 낸 경우에 생겨요. 아래처럼 자주 있는 상황에 해당된다면, 나도 모르게 환급 대상이 돼 있을 수 있어요.
- 퇴사하고 지역가입자로 바뀌면서 보험료가 이중으로 납부된 경우
- 병원비를 많이 냈는데, 본인부담금 상한을 초과한 경우
- 소득 정정이나 수정 신고로 보험료가 다시 계산된 경우
- 가족 중에 누군가 중복 등록돼서 보험료를 더 낸 경우
- 이중 자동이체로 같은 보험료가 두 번 빠져나간 경우
참고로,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 환급금도 같은 화면에서 같이 확인할 수 있어요.
조회했다면, ‘지급동의 계좌 등록’까지 해두세요
환급금은 해마다 생길 수 있는 돈이에요. 그런데 매번 조회하고 신청하기 좀 귀찮을 수 있잖아요? 그럴 땐, ‘지급동의 계좌 등록’을 해두면 정말 편해요. 환급금이 생기면, 별도 신청 없이 바로 내 계좌로 입금되거든요.
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https://www.nhis.or.kr에서 [환급금 신청] 메뉴에 들어가서 등록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.
모르면 지나치고, 알면 돌려받는 돈입니다. 반드시 조회해 보시고 여러분의 환급금을 꼭 찾아가세요.